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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건강

소화불량(원인, 증상, 치료, 생활습관 개선, 영양제)

by 밤토리오 2023. 12. 18.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되지 않고 배에 가스가 차는 듯한 느낌이 드는 소화불량. 소화불량이 있다면 주목해서 보자. 내가 만성 소화불량인지 자가 진단을 통해 점검해 보고, 예방법과 생활 습관 개선 방법 그리고 소화불량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소화불량,복통

소화불량의 정의

소화불량은 위, 십이지장을 포함하는 상부위장관에서 발생하는 소화기증상을 말하는 포괄적인 용어로, 소화성궤양이나 위암 등으로 인한 기질성 소화불량과 내시경검사나 초음파 검사상 특별한 이상소견을 보이지 않는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나뉘는 데 일반적으로 소화불량이라 하면 기능성 소화불량을 말한다. 로마 기준에서 위 십이지장 영역에서 발생하는 증상인 식후 포만감, 조기 만복감, 속쓰림 중 한 가지 이상을 호소할 때를 의미한다.

 

만성 소화불량 자가 진단 테스트

해당 사항이 2개 이상이고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만성 소화불량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식사량이 적은데도 배가 부르다.

식후 소화가 되지 않고 더부룩하다.

구역질한다.

때로 구토한다.

가슴이 쓰리다.

명치 부위에 열감이 있으며 쓰리고 찌릿찌릿 아프다.

윗배가 불룩하고 가스가 찬다.

출처 기능성 소화불량에 대한 로마 진단 기준

소화불량의 원인

소화불량의 원인은 소화기 질환, 심장 질환, 전신적인 질환, 정신적인 질환을 포함하여 매우 다양하다.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급하게 식사하여 음식물이 충분한 소화효소의 작용을 거치지 않고 위장관으로 넘어가 소화과정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는 경우, 식사 중 또는 습관적으로 공기를 삼켜 더부룩한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다. 이외에도 과다한 흡연, 커피, 술의 과다 섭취, 특정 음식에 대한 과민성이 소화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불규칙한 배변 습관과 일상생활에서 받는 다양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료

소화불량은 유발 원인이 다양한 만큼 치료 방법도 다양한데, 소화불량이 다른 병으로 인해 발생했다면 그 질환을 치료하면 된다. 대부분의 소화불량은 대개 증상이 심하지 않으며 간헐적으로 나타난다. 우선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음식, 정서적 사건, 또는 환경적 요인들을 밝혀내고 이를 피하도록 한다. 생활 습관이나 식이를 조절하여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약물요법을 시도한다.

 

예방/ 생활 습관 개선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과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좋다. 폭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균형 잡힌 식사를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소화불량을 유도하는 음식, 예를 들어 튀김, 기름진 음식, 음료수, 산도가 높은 음식 등은 피한다. 식이섬유 섭취량은 늘리고 자극성이 강한 음식은 맞지 않은 경우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는 제한하고 금연하는 것이 좋다. 꽉 끼는 옷은 입지 않는 것이 좋고 규칙적인 운동이나 요가, 마사지, 명상이 도움이 된다.

 

소화불량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1) 아티초크

아티초크 잎의 추출물은 소화불량, 메스꺼움, 과민대장증후군, 고지혈증 등이 치료 목적으로 사용된다. 아티초크 추출물은 여러 임상 시험을 통해서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인한 메스꺼움, 구토, 복부 팽만감, 복통 등의 증상들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2~8주간 복용한 후에 효과가 나타났다. 복용법은 1640mg13회 복용한다.

2) 멜라토닌

멜라토닌은 잠을 유도하지만 위산분비를 줄이는 작용도 한다. 멜라토닌은 11~3mg을 취침 전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