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제철 음식 베스트 10

여름에는 더운 날씨로 체력과 입맛이 떨어지는 만큼 영양이 풍부한 제철 음식을 통해 건강을 지켜야 한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한 지금. 이번 시간에는 8월의 몸에 좋은 제철 음식과 그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1) 전복 (8月~10月)

양식의 성공으로 이제는 크게 대중화됐지만, 여전히 최고의 보양식 중 하나로 꼽히는 전복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이다.

 

효능: 원기 회복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에 탁월하다. 전복의 미네랄, 각종 비타민 등 풍부한 영양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서 원기 회복을 돕고 기력을 보충해 주고 아르기닌 성분과 타우린 성분이 함유되어 피로 해소에도 좋고 뿐만 아니라 혈관 기능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준다. 타우린은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전복에 포함된 요오드는 체내의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여

해독작용에 좋은 효과가 있다.

 

전복의 내장에는 푸코크산틴이라는 항산화와 항암 작용을 해준다.

 

전복은 특히 임산부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태아 건강의 필수 영양소인 엽산은 물론 칼슘, 인 등 임산부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2) 고구마 (8月~10月)

겨울철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군고구마의 기억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겨울철 작물로 많이들 알고 있는 고구마는 실제로는 8월부터 10월 사이에 수확하는 아열대 작물이다.

 

효능: 섬유질이 풍부한 고구마는 소화가 잘되고 변비 예방에 좋다. 또한 고구마는 탄수화물과 수용성 식이섬유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수용성 식이섬유는 소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돼 자연스럽게 음식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단맛은 많지만, 상대적으로 열량은 적고 그에 반해 포만감은 크게 느낄 수 있어 현대인들의 관심사인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이다.

 

고구마는 비타민 A가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C도 풍부하다. 하여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시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고구마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우리 몸속의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고 혈압을 정상 수치로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주어 고혈압 등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포도 (8月)

다산을 상징하고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하여 과일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포도. 포도당의 ‘포도’는 우리가 알고 있는 과일 포도에서 유래됐다. 포도가 당 성분이 많기 때문에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효능: 포도의 풍부한 당분과 미네랄, 비타민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며 이뇨 작용을 도와준다.

 

포도의 주요 성분은 레스베라트롤인데 이는 폴리페놀계의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심장이나 망막 및 신장 합병증을 막아 주며 뇌와 신경계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또 포도가 당분이 높고 칼로리가 높아 다른 과일보다 살이 더 찔 것 같지만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당분의 지방 전환을 방해하며, 이미 체내에 쌓여 있는 지방까지도 제거한다.

 

포도는 피로회복에 탁월한 과일로 포도에 들어있는 포도당과 과당은 소화를 촉진하고 피로회복을 돕는다.

 

4) 참나물(8月~9月)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고, 우리가 시장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참나물은 대표적인 산나물로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다양한 건강 문제를 완화하는데 효과적인 제철 채소이다.

 

효능: 참나물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잎이 부드러우며 소화가 잘돼 피부미용과 변비에 좋다. 칼로리도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 활용하면 좋다.

 

참나물의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두뇌를 활성화하고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이뿐만 아니라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역할도 한다. 베타카로틴 성분은 비타민A의 전구체로 안구건조증 예방과 시력 보호, 각종 안구 관련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5) 복분자 (6月~8月)

복분자에 담긴 뜻은 소변 줄기가 강해서 요강이 엎어진다는 의미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복분자는 대표적인 정력 강화식품으로 알려진 열매이다.

 

효능: 복분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화 촉진 및 암 유발 원인인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이 되고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복분자에는 몸에 있는 호르몬을 조절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남성에게는 발기부전 등의 성 기능 장애 개선, 여성에게는 갱년기 증상 예방 및 난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칼슘과 철분이 함유된 복분자는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주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에게나 갱년기 여성에게 흔한 골다공증‧빈혈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 A, C 등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에 좋고, 피부에 비타민을 공급하여 매끄럽고 탄력적인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6) 자두

무더운 여름이면 빠질 수 없는 과일 자두는 수분이 85%로 여름철 갈증 해소에 탁월하고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도 좋다.

 

효능: 자두는 펙틴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자두의 대표적인 영양소는 비타민K로, 비타민K는 뼈가 만들어지는 대사 과정을 촉진해 골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자두는 비타민C와 비타민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막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구연산 및 세로토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를 회복에 좋고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 안토시아닌도 풍부해 빈혈 예방에 좋고 야맹증과 안구건조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7) 복숭아 (7月~8月)

다양한 종류에 향이 좋고 달콤한 맛이 특징인 복숭아는 수분이 많고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 건강에 좋다.

 

효능: 복숭아에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 강화,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복숭아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있어 장 내 환경개선은 물론 변의 양을 늘려 소화 촉진과 변비 개선에 효과가 있다.

 

복숭아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의 전구체로서 암세포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암효과와 함께 눈을 맑게 하고 시력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며, 병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고, 야맹증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8) 옥수수 (7月~9月)

달짝지근하고 쫀득쫀득 씹히는 여름철 대표 간식 옥수수는 우리 삶에 있어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곡물이다.

 

효능: 옥수수는 지방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이며,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옥수수에는 풍부한 리놀렌산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옥수수 씨눈에는 토코페롤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고 혈당을 내려주기 때문에 혈당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옥수수를 꾸준히 섭취하면 당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옥수수 씨눈에는 불포화지방산, 비타민E, 프로게스테론 성분도 풍부하여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9) 토마토 (7月~9月)

레드푸드의 선두 주자 토마토! 토마토는 한여름이 제철이다. ‘의사는 빨간 토마토를 싫어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토마토는 영양분이 아주 풍부한 채소다.

 

효능: 토마토의 주요 성분은 리코펜으로 리코펜은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데, 그 외에도 성호르몬 활성과 전립선 건강 유지에 좋으며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예방 등의 기능도 있다. 게다가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배출시켜 숙취 해소에도 좋다.

 

토마토는 칼로리는 낮고 비타민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며, 비타민K까지 충분히 함유하고 있어 칼슘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막아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토마토는 비타민 C가 다른 과일보다 훨씬 풍부하고, 토마토의 노란 부분에 많은 비타민 A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암이나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질환에 효과가 있다.

 

10) 민어 (8月)

최고의 횟감 중 한 가지로 꼽히고 있는 민어는 버릴 게 없는 생선으로 보양식 중에서도 아주 귀한 음식이다.

 

효능: 민어의 지방질 함량은 0.8%에 불과하고 흡수가 빠른 형태이기에 여름철 지친 몸을 달래줄 뿐 아니라 환자의 회복기 및 노년기의 영양 보충, 소아의 성장 촉진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칼륨, 인 등 각종 영양소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고 특히 젤라틴과 콘드로이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에 탄력을 주며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민어를 껍질과 함께 먹는다면 풍부한 콜라겐과 콘드로이틴을 많이 섭취할 수 있어 피부 탄력과 더불어 골다공증 등의 관절 건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