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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건강

하지정맥류 자가 진단 테스트, 원인과 증상, 영양제, 치료방법

by 밤토리오 2023. 10. 25.

최근 발이 무거운 느낌이 나고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는 것 같고, 오래 서 있거나 의자에 앉아 있으면 증상이 더 심한 것 같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보자. 이번 시간은 하지정맥류 자가 진단을 해보고 원인과 증상, 치료 또 도움이 되는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자.

다리

하지정맥류란?

정맥이란 동맥을 통해 우리 몸 곳곳으로 공급되었던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길로 혈액의 역류를 막기 위해 정맥 안에 판막이 존재한다. 하지정맥류는 하지 정맥 일방 판막 기능에 문제가 생겨 혈액이 역류하며 다리 피부밑에 있는 가느다란 정맥 혈관에 피가 고이고 늘어나서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온다. 초기에는 외관상의 문제 외에 별다른 불편감이 나타나지 않지만, 이 증상이 점차 진행되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나이가 많을수록,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많이 발생한다. 특히 출산력이 많을수록,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하지 정맥류의 발생 빈도가 높다.

 

하지정맥류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해당 사항이 4개 이상인 경우,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다리가 늘 무거운 느낌이다.

10분만 걸어도 피로해진다.

오후가 되면 다리가 붓는다.

다리에 쥐가 잘 난다.

다리에 푸른 핏줄이 비춰 보인다.

다리에 구불구불한 혈관이 도드라져 보인다.

다리에 피부질환이 생기면 잘 낫지 않는다.

다리 피부에서 진물이 난다.

3회 이상 무릎이 아프다.

3회 이상 다리가 아프다.

 

하지정맥류의 원인과 증상

하지정맥류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유발 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유발 인자 중에서 가족력이 하지정맥류 발생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정맥류 환자의 약 80%가 적어도 1명 이상의 가족 구성원이 하지 정맥류를 알고 있다고 한다. 가족력 다음으로 중요한 요인은 임신인데 특히 임신으로 인해 자궁이 커져 정맥 혈액 순환의 물리적인 장애가 나타나기 이전인 임신 3개월째에 하지 정맥류가 많이 발생한다. 이밖에 하루 6시간 서 있는 직업, 비만, 혈전 정맥염의 과거력, 복압을 증가시키는 만성 질환, 몸에 꼭 끼는 옷 착용,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직업,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등이 있다.

 

하지정맥류 증상은 대부분 미용상의 문제로 푸르스름한 혈관이 보여 병원을 찾게 된다. 기타 증상으로는 오래 서 있으면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피로감이 올 수 있으며 장기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적으로 혈액이 저류되어 피부가 검게 착색되고 주변부의 피부염 또는 심한 경우에는 피부가 거칠고 딱딱해지며 피부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정맥류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1) 센텔라추출물

센텔라는 미나릿과 여러살이해풀로 동아시아와 남아프리카의 여러 지역에서 자란다. 잎과 식물 전체의 추출물은 정맥부전, 하지정맥류, 화상, 상처 회복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센텔라 추출물을 4~8주간 복용한 결과 정맥 순환 기능이 개선되고 부종 같은 정맥 주전 증상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용법은 130mg11회 복용한다.

 

2) 디오스민

디오스민은 감귤류의 과일에서 추출되는 플라보노이드로써 치질, 하지정맥류 등에 주로 사용되며, 잇몸출혈에도 사용된다. 디오스민을 1500mg12회 복용한다.

 

3) 말 밤

맘 밤의 잎과 씨앗 추출물은 하지정맥류, 치질, 정맥염 같은 정맥부전 질환의 치료를 위해 주로 사용된다. 복용법은 150~75mg11~2회 복용한다.

 

하지정맥류
출처 나무위키

하지정맥류 치료방법

모든 하지 정맥류 환자들이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생활 습관 개선과 압박 스타킹 착용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 악화 방지와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미용상의 목적 혹은 정맥 부전으로 인한 증상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통적인 수술을 통한 절제술, 주사 경화 치료, 최근에 개발된 고주파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 혹은 레이저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 등이 시행될 수 있다.

 

수술적인 절제술은 수술 기술과 기구의 발달로 최소한의 피부 절개를 통하여 과거에 비해 훨씬 좋은 결과를 보인다. 현재까지 증상을 동반한 직경 4mm 이상의 하지정맥류에 대한 가장 표준적인 치료법이다. 그러나 최소한 12일 정도의 입원 기간이 필요하고 피부 절개창이 남는다는 단점이 있다.

 

주사 경화 치료는 정맥 내에 경화제를 주사하여 정맥의 내막을 파괴하고 반흔의 형성을 통하여 정맥을 폐쇄하는 치료 방법으로 이는 크기가 작은 정맥류에 우선으로 사용될 수 있고, 미용상 효과를 위해서 사용된다.

 

이 밖에 고주파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 혹은 레이저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 등은 피부 절개창을 최소화하여 최대한의 미용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들로 인하여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수술적인 절개술에 비해 조금 더 높은 재발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