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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남해 아이와 가볼만한 곳 베스트7

by 밤토리오 2023. 10. 13.

이국적인 분위기와 향토적인 분위기가 공존하는 남해는 우리나라 파독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그리고 유럽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독일마을과 CNN이 선정한 한국 여행지 BEST3에 선정된 향토적 배경이 정겨운 다랭이마을 등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1. 독일마을

독일마을
출처 한국관광공사

1960년대 우리나라가 경제가 어렵던 시기에 조국 근대화와 경제발전을 위해 광부, 간호사로 파독된 독일 거주 교포들이 돌아와 정착한 곳이다. 건축은 교포들이 직접 독일의 재료를 수입하여 전통 독일식 주택을 건축하고 있는데 독일 교포들이 생활하고, 독일에 가 있는 동안은 관광객을 위한 민박을 운영하기도 한다. 독일의 이국 문화와 전통문화 예술촌을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지이며 남해 파독전시관에서 우리나라 파독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마을 안에 독일식 수제 소시지와 독일식 족발, 맥주를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다. 매년 10월에는 다양한 독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맥주 축제가 열린다.

주소: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074-2

 

2. 다랭이마을

다랭이마을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CNN이 선정한 한국 여행지 BEST 3에 선정된 가천 다랭이마을의 논은 45도 경사의 산비탈에 석축을 쌓아 형성한 계단식 논으로, 108층이 넘는 논과 탁 트인 남해가 절경을 이룬다. 다랭이마을은 바다를 끼고 있으나 배 한 척 없는 마을이다. 마을이 해안절벽을 끼고 있는 탓에 방파제는 고사하고 선착장 하나도 만들 수 없어 마을 주민들은 척박한 땅을 개간해 농사를 짓기 시작했고, 한 층 한 층 석축을 쌓아 만든 다랭이 논은 그렇게 태어났다. 정겨운 논을 배경으로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메밀꽃이 만발하여 그 아름다움을 더한다. 제멋대로 생긴 논들 사이사이로 산책로와 전망대도 마련되어 있다. 5월에서 10월 사이에 고구마 캐기, 손그물 낚시, 모내기 체험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주소: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 679번길 21

 

3. 설리 스카이워크

설리스카이워크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설리 스카이워크는 남해 바다와 해안절벽이 내려다보이는 투명 바닥 스카이워크로 바람이 세게 부는 날에는 약간 흔들림이 느껴지기도 한다. 남해 보물섬을 바라보며 하늘 높이 날아가는 하늘 그네체험도 즐길 수 있다. 스릴 넘치는 하늘 그네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명물, ‘발리섬의 그네를 모티브로 제작했으며, 높이 38m의 스카이워크 끝 지점에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하늘그네는 키 140cm 이상 어린이만 탑승 가능하니 참고하자. 해 질 녘 일몰도 아름답고, 전망대에 카페가 있어 경치를 보며 쉬어가기도 좋은 곳이다.

주소: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송로 303번길 176

 

4. 보리암

보리암
출처 한국관광공사

보리암은 신라의 승려인 원효대사가 세운 사찰로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기원이 서려 있는 곳으로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후 조선을 건국했다 알려지면서 유명해진 대한민국 3대 기도처 중 하나이다. 금산(704m)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금산 정상부에서 오랜 세월 한려수도의 절경을 내려다보고 있는 보리암에서 보는 남해의 풍경은 가히 최고라 말할 수 있다. 3년의 덕을 쌓아야만 볼 수 있다는 이곳의 일출은 그 풍경은 장엄함이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빼어나다.

주소: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

 

5. 죽방렴

죽방렴
출처 한국관광공사

죽방렴은 물살이 드나드는 좁은 바다 물목에 대나무밭 그물을 세워 물고기를 잡는 원시 어업으로 간만의 차가 큰 해역에서 옛날부터 사용하던 고기잡이이다. 현재도 실제로 멸치를 잡는 데 사용되고 있다. 죽방렴 방식으로 잡은 멸치는 죽방멸치라 불린다. 창선교 위에 오르면 죽방렴과 아름다운 일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죽방렴 홍보관에 들러 우리나라 어업의 역사와 죽방렴의 원리를 배워볼 수 있다. 매년 5~10월 간조 때는 갯벌 체험도 진행한다.

주소: 경남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

 

6. 국립 남해편백자연휴양림

국립 남해편백자연휴양림

남해 편백림이라고도 불리며, 휴양림 전체에 편백과 소나무, 삼나무가 심겨 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방문객이 많은 국립 자연 휴양림이기도 하다. 입구 매표소 옆 공용 주차장에서 맑은 계곡을 따라 400m가량의 산책로가 이어지는데 계곡과 숲 사이로 난 산책로는 아이들도 쉽게 걸을 만큼 야트막하다. 숲 해설 프로그램, 산림치유 프로그램, 목공예 체험행사 등을 운영한다. 명상 테라피 치유, 찜질 체험, 목공예 체험, VR 체험, 디지털 미술 체험이 마련되어 있고, 클라이밍, 정글짐, 모래예술 등 스포츠 활동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숙박 시설을 갖춰 국립자연휴양림 중 가장 많은 객실을 자랑한다.

주소: 경남 남해군 삼동면 금암로 658

 

7. 남해 상상 양떼목장 편백숲

남해 상상 야떼목장 편백숲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10만평 초지에 둘러싸인 상상 양떼목장 편백숲은 편백나무 언덕에서 양떼목장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양을 직접 만져보고 양몰이, 양 먹이 주기, 양털 깎기 등의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알파카, 백 사슴, 앵무새, 기니피그, 햄스터 등의 다른 동물 체험도 진행한다. 목장을 좀 더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깡통 기차를 운행하고 있으니 깡통 기차도 한번 타보자. 천연항균 물질인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편백나무는 머리를 맑게 해주고 피부질환을 완화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톤치드를 마시며 양떼목장 너머의 편백나무 숲길을 따라 산책하며 힐링의 시간도 함께 가져보자.

주소: 경남 남해군 설천면 설천로775번길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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