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아이랑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강릉은 도시 전체가 관광지 수준인 도시로 산과 바다를 모두 끼고 있어 사계절 내내 인기 관광지로 주목받는다. 아름다운 바다와 멋진 자연 풍광을 자랑하고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 커피로 유명한 강릉에 아이랑 가볼 만한 곳을 알아보자.

1) 경포 해수욕장

출처 한국관광공사

경포 해수욕장은 동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으로 경사가 완만하며 수질이 깨끗하고 모래의 질이 곱다. 젊은이들의 해변 이미지를 가진 해운대, 광안리와는 달리 아기를 데리고 오는 가족 여행지로 주목받는 편이다. 해변 주변에는 소나무 숲이 우거져 해수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매년 여름마다 경포 해변 상설무대에서 여름밤 예술제가 열려 문화적인 볼거리도 다양하다. 경포호 주변에서 자전거를 대여하여 즐기는 하이킹 또한 하나의 명물이다. 또한, 경포호를 중심으로 경포대, 오죽헌, 선교장 등 역사의 향기가 배어 있는 문화유적들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기 좋다.

2) 오죽헌

출처 한국관광공사

'오죽헌'은 조선시대의 대학자 율곡 이이와 관련하여 유명해진 강릉 지역의 대표적인 유적지로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의 생가이다. 뜰에 검정 대나무가 자라고 있어 오죽헌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오죽헌은 조선 초기의 건축물로, 건축사적인 면에서 중요성을 인정받아 1963년 보물로 지정됐다. 이곳 몽룡실에서 율곡 이이가 태어났다고 한다. 600년 이상 된 전통가옥을 볼 수 있고, 신사임당의 그림 작품 속 화단 등을 볼 수 있어 역사 교육에 매우 유익하다. 아이들과 함께 여유롭게 둘러보며 두 위인에 대한 업적을 소개해 주기 좋다.

주소: 강원 강릉시 율곡로3139번길 24

매일 09:00~18:00 휴관일: 1월 1일, 설날, 추석

 

3) 선교장

출처 한국관광공사

오죽헌 인근에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은 선교장은 조선 시대 사대부가의 99칸 상류층의 전통 가옥이다. 옛날에 경포호를 가로질러 배로 다리를 만들어 건너 다녔다 하여 선교장이라는 명칭이 생겼다. 안채, 사랑채, 인공연못, 별당 등 300여 년 동안 잘 보존되어 온 조선 후기 상류층의 전통 가옥을 볼 수 있다. 대관령 너머 동쪽에 위치한 8곳의 명승지인 관동팔경을 유랑하는 선비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하고 상호 교류하는 장소로 애용되어 오던 행랑채는 반드시 들러보자. 매시 정각 문화관광 해설이 진행되고, 한옥 숙박 체험과 한복, 다식, 배다리미 만들기 등의 전통문화 체험 행사 등이 운영된다.

주소: 강원 강릉시 운정길 63

매일 09:00 ~18:00 (하절기), 09:00 ~17:00 (동절기)

 

4) 참소리 축음기&에디슨 과학박물관

출처 한국관광공사

참소리 박물관은 소리가 중심이 된 음악 박물관 성격의 참소리 축음기박물관과 에디슨 발명품 위주의 과학박물관 성격인 에디슨 사이언스 뮤지엄 두 개의 특화 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포호숫가에 있고 국내 최대의 사립 박물관으로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곳이다. 축음기, 전구, 영사기를 비롯해 3,500여 점의 에디슨 발명품과 뮤직박스, 축음기, 라디오, TV 등 2,500여 점의 소리 관련 소장품을 자랑하는 소장품 규모 면에서 세계 최대의 사립박물관이다. 별도의 예약 없이 도슨트 투어도 가능하다. 특히 에디슨 박물관에는 에디슨이 발명한 전기 자동차 3대 중 1대가 전시되어 있으니 꼭 둘러보길 추천한다. 3층에는 경포호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주소: 강원 강릉시 경포로 393

매일 09:00~18:00

 

5) 경포 아쿠아리움

출처 한국관광공사

수달, 담수어 등 강릉 경포대에 사는 동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아쿠아리움이다. 해안과 바다가 만나 있는 경포대만의 지형적 특성과 해양생물에 대해 두루 배워갈 수 있도록 관련된 자료들도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아 보는 체험과 아름다운 공원에서 배를 타는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주소: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31

매일 10:00~18:00

 

6) 하슬라 아트월드

출처 한국관광공사

하슬라는 고구려 시대 강릉의 옛 지명이다. 이곳은, 정동진 해변에 위치하여 바다와 함께 미술관, 야외 조각공원, 카페, 호텔이 있는 복합 예술 공간이다. 조각공원은 ‘성성활엽길’, ‘소나무 정원’, ‘시간의 광장’, '바다정원', '하늘 전망대', ' 돌 갤러리와 소똥미술관'의 테마로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비탈면과 산의 높이를 그대로 이용하여 손으로 직접 만들었으며 자연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각도로 길을 내고 예술 정원으로 꾸몄다. 피노키오 & 마리오네트 박물관은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으로 하버드 모빌, 새 모이 주기, 나무 원목 인형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야외 조각공원에는 바다 전망이 좋은 포토존이 많아 사진 찍기 좋다.

주소: 강원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 1441

매일 09:00~18:00 미술관 매일 09:00~19:00 조각공원 매일 09:00~17:30

 

7) 정동진해변

출처 한국관광공사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해돋이 관광열차가 운행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정동진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한성(서울)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동 쪽 끝에 존재한다고 해서, 즉 위도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정동진에서 해수욕할 수 있는 곳은 세 곳이 있는데, 정동진역 앞의 바다와 모래시계 공원 앞의 바다, 그리고 정동진 방파제가 있는 바다이다. 넓고 이용하기 쉬운 곳은 정동진역 앞의 해변과 모래시계공원 앞의 바다이다. 모래시계 공원이 낮과 밤을 밝혀주며 남으로는 조각(해돋이) 공원과 헌화로가 있는 관광명소이다. 특히 정동진역 앞에서는 조개와 홍합, 미역, 성게 등을 따먹을 수 있는 바위가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정동진은 해돋이로 유명하여 새해 아침은 물론 매일 아침 아름다운 해돋이를 보기 위해 사람들로 붐빈다. 해변에는 전망 좋은 카페와 포토존이 있어 사진 찍기도 좋다.

 

8) 안반데기

출처 한국관광공사

‘안반’은 떡메로 반죽을 내리칠 때 쓰는 오목하고 넓은 통나무 받침판을, ‘데기’는 평평한 땅을 말한다. 안반데기 마을은 해발 1100m 고산지대로 떡메로 떡을 치는 안반처럼 우묵하면서도 널찍한 지형이 있어 안반데기라고 불리게 되었다. 경사가 심해 기계를 이용하지 못하고 오로지 농부가 손으로만 경작이 가능한 곳이다. 이곳은 국내에서 주민이 거주하는 가장 높은 지대인데 차로 올라갈 수 있고, 사진 찍기가 여행의 주목적이 된 요즘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멍에 전망대가 폐쇄됐지만, 봄과 가을에는 호밀 초원, 여름에는 고랭지 채소밭, 겨울에는 설경과 풍력 타워가 어우러져 사계절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고, 밤에는 은하수를 볼 수 있어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주소: 강원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길 428

 

9) 대관령 자연휴양림

출처 한국관광공사

대관령 자연휴양림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휴양림으로 2~300년 이상 된 아름드리 금강소나무 숲이다. 영동과 영서지방을 가르는 분수령인 대관령 정상에서 동쪽으로 바라보면 강릉시와 동해가 한눈에 보이고, 발아래는 아름드리 소나무 숲이 펼쳐지는데, 이 속에 대관령 자연휴양림이 있다. 각종 편의시설과 소나무 숲이 조화를 이루어 가족 단위 휴식 및 산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휴식 공간으로, 숲 해설이나 숯 공예 체험, 산림문화 작품 체험 등을 진행하기도 하고 야영장도 있어 가족 여행하기 좋은 장소이다.

주소: 강원 강릉시 성산면 삼포암길 133

매일 09:00~18:00 숙박시설 이용 시 당일 15:00~다음날 12:00 매주 화요일 휴무

 

10) 강릉 중앙시장

출처 한국관광공사

강릉시 성남동에 위치한 중앙시장은 영동지방의 유서 깊은 전통시장으로 한때 영동 지역뿐만 아니라 평창 진부까지의 물류를 모두 관장하는 강원도 최고의 시장이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강릉 중앙시장은 특히 다양한 먹거리가 많아 강릉 여행을 하는 사람에겐 필수 코스이다. 여행객이 많이 찾는 수상시장은 지하 1층에 있고, 활어, 건어물을 쇼핑하거나 회센터에서 즉석 회를 즐길 수 있다. 시장 안의 별미가 워낙 많아 고민되겠지만 시장의 명물인 닭강정, 아이스크림 호떡, 어묵 크로켓은 잊지 말고 먹어 보길 추천한다. 시장 자체의 주차장은 물론 인근에도 공영 주차장이 여럿 있어 특별히 붐비는 시기가 아니라면 주차할 공간은 부족하지 않다.

주소 : 강원 강릉시 금성로 21

매일 10: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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