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랑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아이와 함께 부산 여행을 계획 중인 부모라면 주목하자. 부산을 대표하는 여러 여행지도 많지만 이번 시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 위주로 소개해보려고 한다. 지금 소개하는 10곳은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1)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2022년에 개장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최신식 놀이기구들이 많이 들어와 있을 뿐 아니라 놀이공원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퍼레이드는 하루에 2번 진행되어 볼거리, 즐길 거리 모두 충족시키며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롯데월드 부산은 6개의 테마존으로 꾸려져 있다. 40m 높이를 자랑하는 롤러코스터 ‘자이언트 스플래시’ 와 ‘자이언트 디거’가 유명하고 롯데월드 내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로열 가든 존의 로리캐슬은 물에 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연출되어 있으며 부산의 전경과 함께 기장 앞바다를 한눈에 즐길 수 있다. 어른들을 위한 어트랙션뿐만 아니라 유아를 동반한 가족 이용객을 위한 놀이 기구도 준비되어 있다. 날씨와 관계없이 아이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실내에 배치되어 있다.

매일 10:00~21:00

 

2) 다대포 해수욕장

출처 한국관광공사

유난히 하얗고 고운 양질의 모래와 얕은 수심과 따뜻한 수온으로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해수욕장이다. 물때에 맞춰 맛조개, 꽃게를 잡을 수 있는 갯벌 체험도 가능하다. 해수욕장 주변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산책과 가족 소풍을 즐기기에 좋으며 세족장, 샤워장, 주차장 등을 비롯한 각종 편의 시설 및 생태탐방로, 잔디광장, 해수천,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패들보드, 서핑 등 해양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해수욕 장소와 해양·수상 레포츠 장소가 서로 떨어져 있어 충분히 여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다대포해수욕장은 일출과 일몰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의 몇 안 되는 명소로 특히 해가 저물 무렵의 일몰이 멋지다. 세계 최대 규모의 꿈의 낙조 분수도 반드시 봐야 할 명소이다.

 

3) 국립부산과학관

출처 한국관광공사

국립부산과학관은 2015년 12월 개관 이후 연평균 관람객 100만 명 이상 오는 인기 있는 장소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영재원 등 정말 체험학습을 자주 가는 곳으로 체험 중심 과학관이다. 달에서 걷기, 모터보트 타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상설전시관과 천체학습이 가능한 천체투영관, 선박과 해양에 관련된 것을 다루는 선박관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유아들이 체험하고 놀 수 있는 새싹 누리관이 별도로 운영되어 어린아이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그 외 이 과학관의 최고 인기 시설물 중 하나. 2층에서 1층까지 7m 높이를 내려오는 거대한 미끄럼틀 다이내믹 슬라이드가 있다. 바깥으로 나가면 '사이언스 파크'라는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간과 놀이기구가 있고, 평소에는 빈 워터파크 같이 생겼지만, 여름에는 그 안에 물을 채워 개장하는 '워터플레이 그라운드'가 있다. 즐겁게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지식도 쌓을 수 있는 장소이다.

매일 9:30~17:30 (매주 월요일 휴무)

 

4) 키자니아 부산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테마파크이다. 일반적인 놀이공원과는 차별되는 ‘직업’을 테마로 하는 리얼 테마파크로, 해운대 신세계 센텀시티 몰 4~6층에 있다. 실제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해 리얼리티를 살렸다. 의사, 경찰, 승무원, 소방관, 앵커 등 70여 가지 전문적인 직업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시간제한이 있고 대기 줄이 다소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인기가 많은 장소임이 틀림없다.

매일 10:00~19:30

 

5) 씨 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출처 한국관광공사

새롭게 개장한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연면적 4,000평 규모로 지상 1층에서 지하 3층까지 이루어져 있으며, 250종, 10,000여 마리의 해양생물이 전시되어 있다. 테마별로 특성을 살린 수조와 해저터널, 수중생태계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바닥이 투명한 상어 투명 보트를 타고 아래에 상어, 거북이, 가오리 등의 다양한 물고기들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먹이도 주는 이색적인 체험도 해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수중 마술쇼, 펭귄 쇼, 바다 패션쇼, VR 체험 등 다양한 공연도 진행 중이다.

매일 10:00~19:00

 

6)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출처 한국관광공사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는 해운대 미포~청사포~송정에 이르는 4.8km 구간의 동해남부선 옛 철도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재개발하여, 수려한 해안 절경을 따라 해운대 해변열차와 해운대 스카이캡슐이 운행된다. 스카이캡슐은 요금이 좀 더 비싸지만 탑승 인원이 4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좀 더 여유롭게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말뿐만 아니라 주중에도 탑승객이 많아 사전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일 9:30~21:30

 

7)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역사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이곳을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민족이 당해온 수탈과 착취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박물관으로 일제에 의해 강제로 동원된 피해자들과 그 유족들을 위로하고 추모하는 공간이다. 7층 어린이 체험관에는 도서관과 실내 놀이터가 있다. UN 기념공원, UN 평화기념관과 함께 UN 평화문화 특구로 지정되어 있어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매일 9:30~17:30 (매주 월요일 휴무)

 

8) 119 부산 안전 체험관

출처 부산광역시 119 안전 체험관

실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안전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연기 뚫고 탈출, 차량 갇힘 사고 대처 방법, 지진 체험 및 대피 방법 등 안전과 관련된 상식을 어린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체험 할 수 있다. 부모는 대기실에서 대기하면 되고 50~60분 소요된다. 체험이 끝난 후에도 안전과 감염 관련 체험실, 실내 놀이터, 도서실, 실외 놀이터 등이 있어 아이들이 체험하고 뛰어놀기 좋다. 체험 행사는 사전 예약 필수이니 알아두자.

 

9) 동래읍성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조선시대에 현재의 동래구 복산동과 수안동 일대에 존재했던 읍성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평탄성 형식의 읍성으로 임진왜란 당시 최대 격전지였다. 일제강점기와 경제 개발기를 거치며 복산동, 수안동, 명륜동 일대는 도심화가 진행되었고, 동래읍성의 서남부는 완전히 유실되게 되었으며 산등성이를 따라 흔적만 남아 있었는데 1979년부터 보수와 복원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곳은 산책하기 좋아, 산책하며 둘러보기 좋은 역사 여행이 될 것이다. 동래읍성 역사관, 3·1독립운동 기념탑, 장영실 과학동산 등과 함께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10) 런닝맨 부산

런닝맨 체험관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포맷을 그대로 오프라인에 옮겨 직접 런닝맨 멤버가 되어 다양한 미션을 완수하는 체험형 어트랙션이다. 온갖 미로와 장애물들을 피해 포인트를 얻어야 한다. 박 터트리기, 볼풀 미로, 공 넣기 등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하며 두뇌활동과 신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매일 11: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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