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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부산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by 밤토리오 2023. 7. 10.

대한민국의 제2 도시이자 최대의 해양(항구) 도시 부산. 부산 여행을 계획했다면 주목하자. 해수욕장, 공원, 문화마을, 테마파크부터 박물관과 시장까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 가득한 부산의 가볼 만한 곳에 대해 알아보자.

해운대 해수욕장

1)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하면 떠오르는 그곳, 부산하면 빠질 수 없는 해운대. 1,5Km의 넓은 백사장과 평균수심 1m인 바닷물로 여름휴가철 하루에 수십만 명이 찾는 부산의 대표 해수욕장이다. 주변에 일급 호텔, 숙박시설들이 해변 근처에 있어 해수욕하기에 편리하고 음식점과 오락시설이 많아 인기가 많다. 또 해운대 근처에는 동백공원, 누리마루, 달맞이길, 부산 아쿠아리움 등 부산의 주요 여행지들이 모여있다. 밤에는 야경이 아름답고 버스킹을 즐길 수 있다.

 

광안리

2) 광안리 해수욕장

해운대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 중 하나이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파도가 잔잔하고 모터보트, 바나나보트와 같은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좋고 관리가 잘된 깔끔한 해변으로 주변에 전국적으로 유명한 맛집과 카페가 많다. 1.4km의 백사장과 광안대교 뒤로 지는 일몰이 아름답다.

 

태종대

3) 태종대

태종대에는 역사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여러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태종대에 이름에 관한 이야기로 백제를 멸망시킨 태종 무열왕이 이곳에 방문하여 활을 쏜 후에 태종대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깎아 세운 듯한 기암절벽과 푸른 바다가 인상적이며 계단을 따라 절벽 바위 위에 올라가 볼 수 있다. 다누비열차를 이용하면 걷는 것보다 좀 더 여유롭고 편리하게 태종대 명소들을 쉽게 오갈 수 있다. 1회에 총 96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누비열차에서는 이동 중에 직원분이 태종대에 얽힌 다양한 정보를 재미있게 들려준다.

 

감천문화마을

4) 감천 문화마을

6.25 피난민의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피난민들과 태극도 신도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낙후된 달동네였지만 문화예술을 가미한 도심 재생 사업으로 벽화와 마을 정비가 이루어져 국내외 관광 명소가 되었다. 산비탈을 따라 알록달록한 집들이 모여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며 한국의 산토리니라고 불린다. 골목 구석구석 볼거리가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카페와 개성 넘치는 공방,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 사진 찍기 좋다.

 

자갈치 시장
출처 한국관광공사

5) 자갈치 시장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수산시장이다. 자갈치 아지매로 상징되는 한국의 대표적인 어시장으로 부산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이다. 자갈치라는 지명은 자갈 해안에서 비롯되었다는 설과 "자갈치"란 어종의 명칭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1층은 상점마다 구획이 잘 되어서 구매와 이동에 편리하게 되어있고 2층은 횟집에서 구매한 수산물을 식사할 수 있는 횟집들이 모여있다. 회를 비롯한 다양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다.

 

해동 용궁사
출처 한국관광공사

6) 해동 용궁사

망망대해 앞에 기암들 사이에 들어선 사찰로 보통의 한국 사찰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해동용궁사의 옛 이름은 보문사이다. 1376년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 선사가 지었다는 설이 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내용은 아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지만 일제강점기인 1930년에 재건하고, 1975년에 현재의 이름인 해동용궁사로 사찰명을 바꾸었다. 속세를 떠나 산속에 있는 대부분 사찰과 달리 해동용궁사는 바닷물이 바로 보이는 물에 있는 법당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삼대 관음 성지중 하나이다. 진심으로 기도하면 누구나 꼭 현몽을 받고 한 가지 소원을 이루는 영험한 곳으로 유명하다.

 

7) 이기대 해안산책로

해안 절벽을 따라 조성된 해안 산책로로 바다의 절경을 즐기며 산책을 할 수 있다. 북쪽으로는 광안대교의 멋진 풍경, 남쪽으로는 오륙도의 절경이 펼쳐진다. 민간인 출입이 금지된 지역이었으나 후에 개방되면서 갈수록 많은 사람이 찾아오고 있다. 이기대 수변공원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오륙도 스카이워크라고 유리로 된 길이 나오는데 끝까지 걸어가면 조수간만과 보는 위치에 따라 때로는 다섯 개, 때로는 여섯 개로 보인다는 오륙도의 모습이 펼쳐진다.

 

깡통 야시장
출처 한국관광공사

8) 깡통 야시장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에 있는 재래시장으로 전국 야시장 열풍의 주역이다. 대만의 스린 야시장을 벤치마킹하여 2013년 도입한 이래 흥행에 성공했다. 전국 각지에서 유사한 야시장 마케팅이 부평 깡통 야시장에서 시작되었다. 자갈치 시장, 국제시장과 함께 부산의 3대 시장으로 꼽힌다. 엄밀히 말하면 별개지만 인접한 국제시장과 바로 붙어 연계된 시장이라 일반인들은 둘을 같이 묶기도 한다. 일제강점기 때부터 운영 중인 역사 깊은 시장이기도 하며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통조림이 거래되면서 이름 붙여졌다. 없는 것 없는 시장으로 먹을 것과 볼 것이 많은 시장이다.

 

보수동 책방골목

9) 보수동 책방골목

국제시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헌책방 골목으로 6.25 당시 부산이 임시 수도였을 때부터 시작된 책방 골목으로 역사가 깊은 곳이다. 당시 사회가 너무 어려워 수많은 학생과 지식인들은 공부하고 싶어도 책을 구입하기가 참으로 어려워 헌책이라도 구입할 수 있으면 감지덕지했고, 노점 헌책방은 수요와 공급이 늘어나면서 책방골목이 형성되었다. 골목길을 걸으면 오래전 추억이 떠오르고 마음이 따뜻해 지는  곳이다.

아홉산 숲
출처 한국관광공사

10) 아홉산 숲

드라마 촬영지로도 자주 나왔던 곳으로 공기도 좋고 힐링 여행 하기 좋은 곳이다. 개인 사유지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넓은 부지와 오래된 나무들을 자랑한다. 입구로 들어가면 울창한 대나무 숲이 나온다. 대나무숲, 편백나무 숲, 삼나무, 은행나무 등의 인공림과 수령 100~300년 되는 금강송 등을 포함한 천연림이 아홉산 숲을 구성한다. 1시간~1시간 30분 코스로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