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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경주 여행 (경주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by 밤토리오 2023. 7. 8.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다. 곧 있을 휴가철을 맞아 우리나라 대표 여행지 중 하나인 경주 여행에서 가볼 만한 곳들을 정리해 보았다.

불국사

1. 불국사

수학여행 단골 여행지이자 경주하면 떠오르는 곳 불국사. 신라 법흥왕 528년에 창건한 절로 석굴암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불국사라는 이름은 부처 불, 나라 국, 즉 부처의 나라라는 의미로 불교는 신라의 통치이념을 나타내기도 한다. 다보탑과 석가탑을 비롯해 우리나라 국보만 7점을 지니고 있는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사찰이다.

 

석굴암

2. 석굴암

불국사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불교 문화제 중 하나이다. 경주 토함산 동쪽에 위치한 석굴암은 선조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종교성과 예술성에서 우리 조상이 남긴 가장 탁월한 작품이자 전 세계의 종교예술사에게서도 빛나는 유산이다. 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으며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현재 본존불은 유리 벽으로 보호되고 있다.

 

3. 첨성대

신라 중기의 석조 건축물로, 선덕여왕 때에 세워진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 중 하나이다. 1300여 년 동안 보수, 개축 없이 원형 상태를 보존하고 있다. 20169월 경주에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석축이 지진 발생 전에 비해 약 1.2 cm 정도 벌어졌지만, 균열은 없었다고 한다. 19621220일 국보 제31호로 지정되었다. 입구에서 비단벌레 차를 타면 계림, 향교, 최부자 집, 교촌마을, 월정교, 월성, 꽃잔디까지 돌아볼 수 있다. 가급적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하는 것이 좋다.

 

천마총

4. 대릉원과 천마총

신라시대의 고분군으로 대릉원지구로 부른다. 대릉원이란 이름은 "미추왕을 대릉에 장사 지냈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에서 딴 것이다. 신라시대 왕과 왕비, 귀족 등 29기의 무덤이 모여있어 경주 내 고분들 중 가장 큰 규모이다. 미추왕릉, 천마총, 황남대총 등이 대표적인 고분이며 천마총은 내부 관람이 가능하다. 발굴 조사했을 때 금관을 비롯한 유물 11,500여 점이 출토되었는데, 출토된 주요 유물은 복제품으로 만들어 전시하고 무덤의 내부구조를 볼 수 있도록 꾸몄다. 2017918일부터 보수하였으며 2018727일에 재개장하였다.

 

동궁과 월지

5. 동궁과 월지

경주의 야경명소인 동궁과 월지는 문무와의 삼국통일을 기념하기 위해 준공된 신라 왕궁의 별궁으로, 귀빈들의 접대 장소로 이용되었다. 신라가 멸망한 후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와 기러기 안 자와 오리 압 자를 써서 예전엔 안압지로 불렀다가, 유물 발굴 결과 신라시대 때 '월지'라고 불렸다는 것이 확인되어 2011년에 경주 동궁과 월지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경주타워

6. 경주 타워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으로 디자인한 높이 82미터의 유리 타워로 맞은편에 황룡사 9층 목탑을 복원한 모습의 중도 타워가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때 건축되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면 경주가 한눈에 보인다.

 

문무대왕릉
사진제공-경주시 관광자원 영상이미지

7. 문무대왕릉

삼국통일을 이끌어낸 문무대왕을 추모할 수 있는 수중 무덤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수중 무덤으로 멀리서 보면 평범한 바위처럼 보인다. 문무대왕은 우리나라 역사상 대왕이라 불리는 몇 안 되는 왕 중 한 명으로 문무대왕 칭호는 문과 무를 모두 겸비했다는 의미이다. 문무대왕은 백제를 멸망으로 이끌고 대당나라 전쟁에서 승리를 이끈 신라에서 가장 위대한 왕이라는 평가받는다.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왕은 자신이 용이 되어 침입해 들어오는 왜구를 막겠다며, 자신의 시신을 불교식으로 화장하여 유골을 동해에 묻어 달라 유언을 남겼으며, 동해 대왕암 일대에 유해를 뿌리고 대석에 장례를 치렀다. 이는 왕으로서는 역사상 최초의 화장이었다. 이 바위를 대왕암 또는 대왕 바위라 하며, 해중왕릉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다.

 

보문정
사진제공-경주문화관광

8. 보문정

CNN에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장소 11위에 뽑은 곳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팔각 정자와 2개의 연못 주위로 벚나무, 단풍나무 등이 식재되어 어느 계절 하나 빼놓지 않고 풍경을 감상해야 할 곳이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못의 수련,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다.

 

보문관광단지
사진제공-경주문화관광

9. 보문관광단지

50만 평의 보문호를 중심으로 240만여 평의 면적에 종합 관광휴양지이다. 주요시설로는 각종 국내외 회의와 대규모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국제회의장 관광센터, 골프장, 종합상가, 호텔, 콘도, 놀이공원 등이 있다. 보문관광단지를 빼놓고 경주 관광을 논할 수 없을 정도로 경주의 필수여행코스로 꼽힌다.

 

월정교
사진제공-경주문화관광

10. 월정교

경주를 대표하는 야경 명소 중 하나이다. 월정교는 춘양교와 함께 신라 제35대 경덕왕 19(760)에 축조된 것으로 삼국사기에 최초로 기록되어 있으며, 서라벌의 교통로로 기능했다. 원효대사가 요석공주와 연을 트기 위해 일부러 유교에서 강으로 뛰어내렸던 일화를 월정교와 연관시키기도 한다. 최근에 복원되어 그 웅장함을 자랑하는데, 월정교 자체는 실제로 존재했던 다리이나 오늘날 남은 것은 석축과 일부 부재뿐이기 때문에, 교량과 누각의 형태는 대부분 상상에 의존하였다. 돌담 계단과 월정교를 반영하는 개울과 징검다리가 무척 낭만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