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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건강

편두통(원인, 증상, 영양제 추천)

by 밤토리오 2023. 7. 4.

 

편두통은 머리 한쪽에서만 나타나는 두통을 가리키는 말로 편두통은 중등도 이상의 강도를 보이기 때문에 편두통 환자의 80% 정도가 두통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편두통은 가장 흔한 두통의 하나로서 일반인의 약 10%가 편두통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추산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약 400만 내지 500만 명의 편두통 환자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때로는 대인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편두통. 이번 시간에는 편두통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편두통 예방을 위한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자.

 

편두통

 

편두통의 원인

편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머리로 가는 혈류가 증가하여 혈관이 확장되면서 뇌에 있는 신경 섬유가 압박받아 두통이 발생한다는 혈관 가설이 오랜 기간 인정받은 편두통의 유발 요인이라고 한다. 그러나 편두통을 경험한 이들 중 특정 상황에 경험하고,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하지만 대개 10대 시절에 최초로 발생하고 90% 이상의 환자에서 40세 이전에 발생한다. 편두통은 여성이 남성보다 3배 정도 많은데 사춘기 이후에는 여자에게 많이 발생하며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남자에게서 조금 더 많다. 여성의 경우 월경 전후에 편두통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변화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증가하는) 사춘기시기에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편두통을 훨씬 더 자주 경험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또 다른 편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수면 부족, 불면증, 날씨의 변화, 배고픔, 스트레스, 과도한 감각자극 등이 있으며 다른 사람들보다 신경계의 반응이 더 민감한 이들에게서 발생한다. 편두통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는 숙성된 치즈, 콩 제품, 가공육, 초콜릿, 알코올, 조미료를 함유한 식품, 카페인 등의 음식들이 있다. 하지만 편두통을 악화시키는 음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편두통 증상

편두통은 전구기, 조짐기, 두통기, 회복기의 전형적으로 4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모든 환자가 편두통이 발작할 때마다 모든 단계를 다 겪는 것은 아니며, 매번 그 구성이 달라질 수 있다.

 

전구기

전구 증상은 약 24시간 전 즈음부터 은근히 시작하여 점차 진행되는데 환자의 30~40가 경험한다. 전형적인 전구 증상은 신경이 예민해지고 우울하며 목이 뻣뻣해지고 오한, 나태, 심한 피로, 하품, 배뇨 빈도 증가, 식욕부진, 변비 혹은 설사, 음식에 대한 갈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조짐기

조짐기는 한 가지 혹은 그 이상으로 다양하게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으로 한 시간 미만 정도 지속되며, 그 이후에 두통이 수반된다. 조짐기는 시각, 감각 및 운동 현상으로 이루어지거나 이러한 현상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는데 시각적인 조짐은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시야가 어두워지거나, 반짝반짝하는 빛이 보이거나 아지랑이 피는 듯한 증상이 나타난다. 조짐이 편두통의 특징적인 증상이기는 하지만 편두통 환자의 단 20만이 경험한다.

 

두통기

두통 자체는 대개 편측성이나, 편측이 아닌 경우도 있으며 주로 욱신욱신 쑤신다. 통증은 하루 중 어느 때나 나타날 수 있으며 점차 진행되다가 안정기에 도달한 다음 4~72시간 후에 진정된다. 보통은 아침에 일어날 때 두통이 시작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구역, 구토나 심한 안구통을 잘 동반하며 밝은 빛이나 시끄러운 소리를 회피하는 경향을 보인다. 통증은 일반적으로 신체 활동에 의해 악화하므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회복기

두통이 해소된 후 대부분의 환자는 수 시간 동안 각기 다른 느낌을 받는다. 절반 이상의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기분 및 지적인 수준의 저하, 중력 손상, 불안정감, 무기력함 혼란스러움 등이 있다. 신체적 피로감 및 근육 쇠약도 일반적으로 나타난다.

 

편두통

 

편두통 예방을 위한 영양제

1) 머위(Butterbur-Petadolex)

머위 추출물은 편두통을 자연스럽게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머위는 4개월 치료 기간 동안 편두통 빈도를 48% 감소시켰다. 그러나 머위에는 약 성분 외에도 간 독성을 가진 성분이 있는데, 정제하는 과정에서 이 성분을 꼭 제거해야만 한다. Linpharma 사의 Petadolex 제품은 머위를 사용하는 임상시험에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2018년에는 그 안전성을 보장하는 논문이 게재되었다. 판매 중인 제품 중 ‘PA-Free’라는 라벨이 붙은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2) 리보플래빈 (Vit, B2)

여러 임상 시험 결과 리보플래빈 복용이 편두통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편두통의 빈도, 심각도, 두통의 기간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켜 준다..

3) 마그네슘(Magnesium)

마그네슘은 영양제로서 복용할 경우 여러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편두통의 예방 및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4) CoQ10

CoQ10은 항산화 효과를 위한 영양제로 주로 복용되는데 편두통 예방에도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