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가족 건강

다이어트 2) 다이어트 약

by 밤토리오 2023. 6. 29.

 

더워지는 날씨와 함께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쉽고 빠르게 살을 뺄 수 있다는 장점과 병원에서 처방받는 약이다 보니 신뢰도 높고 효과도 높을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한 번쯤 고민해 봤을 다이어트약. 약에 대한 특징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알아본 뒤 선택해도 늦지 않다.

 

다이어트 약

 

다이어트약 특징

 

올리스타트 (Orlistat)

지방 흡수억제제로 약품 이름으로는 제니칼 캡슐(종근당), 올리엣(드림파마)등이 있다. 췌장에서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인 리파아제를 억제하여 중성지방이 지방산으로 분해되어 장관 내로 흡수되는 것을 차단한다. 일반적으로 복용할 경우 실제 섭취하는 지방의 25~30%를 대변으로 배설시켜 준다. 식사를 거르거나, 식사에 지방질이 함유되지 않은 경우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지용성비타민 흡수 또한 억제되므로 지용성비타민 결핍증상이 올 수 있다. 부작용으로는 두통, 복통복부 불쾌감분비물 포함 방귀지방변, 대변 절박증, 기름성 배변배변 증가 등이 있다. 만성흡수장애증후군, 담즙정체 환자는 복용하면 안 된다.

 

펜터민(phentermine)

식욕억제제로 체질량지수가 매우 높거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위험인자가 있는 비만 환자의 치료에 사용된다. 약품 이름으로는 페스틴정(대한뉴팜), 아디펙스(광동), 푸라민정(드림파마), 디에타민(대웅) 등이 있다. 장기투여, 권장 용량 이상 투여, 다른 식욕억제제와 병용을 하지 않는다. MAOI(모노아민 산화효소 억제제) 복용 중이거나 동맥경화증 환자, 심혈관계 질환 환자, 약물남용 병력, 중증도 이상의 고혈압, 갑상샘 항진 환자, 녹내장 환자, 줴장장애 및 중증도 신장 장애, 간 장애 환자, 폐동맥 환자는 복용하지 않는다.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늦은 밤 복용은 피해야 한다. 의존성이나 내성을 유발할 수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다.

 

디에틸프로피온(Diethylpropion)

디에틸프로피온은 중추신경계에서 교감신경과 유사한 작용을 통해 식욕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약제로 약품으로는 에닝정(태극제약), 레피온정(제뉴파마)이 있다. 다른 식욕억제제와 병용하지 않아야 하며 금기해야 하는 사람들은 펜터민과 같다. 부작용으로는 불면증과 입 마름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심혈관계, 정신과적 문제는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

 

펜디메트라진(Phendimetrazine)

펜디메트라진은 뇌에서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거나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증가시켜 식욕을 억제한다. 오용이나 남용 시 심각한 위해가 생길 수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다. 제품으로는 펜틴정(대한뉴팜), 푸링정(드림파마), 펜디씬(바이넥스), 라이트지정(한국비엠아이) 등이 있다. 즉각적인 식욕억제 효과가 나타나는 장점이 있으나 약물에 대한 의존과 남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른 식욕억제제와 병용하지 않고 단독으로 투여해야 한다. 금기해야 하는 사람은 펜터민과 같다. 장기간 고용량 복용 후 갑자기 중단하면 극도의 피로감이나 우울증을 초래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로카세린염산염(Locaserine)

식욕억제제로 제품에는 벨빅정(일동제약)이 있다. 그러나 미국 FDA가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하였고, 2020년 판매 중지되었다.

 

※병원에서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아 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반드시 3개월간 1번씩 혈액검사를 받아야 한다. 식욕억제제가 향정신성 의약품에 속하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욕억제제에 대한 가이드

식욕억제제는 4주 이내로 투여하게 된다. 만족할만한 체중 감량이 있을 경우 (1.8Kg 이상 또는 의사, 환자 모두 만족하다고 판단) 4주 이상의 복용은 가능하지만 1년에 3개월을 넘으면 안 된다.

즉, 1년 중 3개월에 한해 식욕억제제 처방이 가능하다. 그 이유는 장기간 복용 시 폐동맥 고혈압, 심각한 심장 질환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약의 부작용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다이어트약의 부작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몇 년 전 평소 아프거나 지병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다이어트약을 먹다 사망했다는 뉴스가 있었다. 기운이 없어 수액을 맞는 도중 갑자기 심정지가 온 것이다. 부검 결과 사망원인은 약물 중독으로 중독된 약은 다이어트 약(펜디매트라진)과 플루옥세틴이란 우울증 치료제였다. 앞서 말했듯이 펜디매트라진은 즉각적인 식욕억제 효과가 나타나는 장점이 있으나 약물에 대한 의존과 남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 약이다. 다이어트약의 부작용으로는 우울감이 있는데 이 우울감 때문에 병원에서는 우울증 약도 함께 처방한 것이다. 그러나 이 두 약은 절대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종류의 약물이다. 이뿐 아니라 다이어트약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다이어트약들은 공식적으로 알려진 부작용 이외에 심각한 부작용들이 많다. 흔한 다이어트약 부작용은 심장 두근거림, 불면증, 입 마름, 구취, 속 메스꺼움, 구토, 두통, 심한 감정 기복으로 인한 우울증 등이 있다. 약을 먹어본 사람이라면 알고 있겠지만, 복용할 때는 살이 빠지지만 약을 끊으면 다시 살이 찐다는 것을. 다이어트약은 뇌를 속여 포만감을 유도하고, 식욕을 억제시키고 또 몸이 영양분을 흡수하는 것을 막아 변으로 나오게 하는데 약을 끊고 나면 뇌는 더 이상 속지 않고 몸 회복을 위해 식욕이 올라오고 요요가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이러한 경우 또다시 식욕억제제를 찾을 가능성이 커지고 그렇게 장기 복용으로 이어지면 온갖 정신과적 부작용을 겪으며 고통스러운 삶을 겪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약은 절대 함부로 복용해서는 안 된다. 식욕억제제를 복용하기 전 부작용을 인지하고 전문가의 복용 지도를 따르며, 장기간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만 건강을 잃지 않는다.

 

다이어트에 관한 정보에 대해 더 궁금하시면, 아래의 링크로 확인하세요.

다이어트 (1)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1) 간헐적 단식

간헐적 단식이란 특정 시간대나 특정 날짜에 음식을 섭취하고, 나머지 시간대에는 완전히 굶는 식사 패턴 관리법이다. 살을 빼는 다이어트 방법으로도 쓰이지만, 건강을 개선하거나 과도한 식

bamtori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