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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건강

피부 고민별 추천 영양제

by 밤토리오 2023. 8. 30.

최근에는 피부 건강을 위해 화장품 뿐만 아니라 영양제도 많이 먹고 있다. 나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이 있듯이 영양제도 고민별로 필요한 성분이 다르다. 이번 시간에는 건강한 피부를 위한 피부 고민에 맞는 영양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피부관리

피부는 우리 몸의 보호막으로 표피, 진피, 피하지방으로 이루어져 외부 환경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체온을 조절하며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세균, 바이러스는 물론 햇빛, 독성 물질 등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고, 근육, , 인대 등을 보호하며 수분이나 영양분이 소실되는 것을 막는다. 그뿐만 아니라 혈관수축과 땀 분비를 통해 체온을 조절도 하고 미용 기능과 내부장기의 이상징후를 표현하기도 한다. 이처럼 피부의 건강은 우리의 건강과도 연관되어 있다.

 

각질, 여드름 : 비타민A

비타민A는 세포의 성장과 재생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세포의 재생이 활발한 피부와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항염 작용이 뛰어나 여드름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비타민A는 과일, 채소, 달걀, 유제품 및 생선과 같은 음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영양소이다.

 

피부 등의 표피층에서 늙은 세포가 죽어 떨어져 나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이물을 각질이라 하는데 각질층이 제때 떨어져 나가지 못하고 붙어 있으면 각질층이 두꺼워져서 피부가 거칠어지고 심해지면 갈라지고 여드름이 생기기도 한다. 각질이 과다하게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각질 세포가 축적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보습을 잘해 주어야 한다.

 

피부의 과도한 각질 형성을 막고 여드름 예방에 효과적인 영양제로는 비타민A가 효과적이다. 그러나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과다복용 시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치료제가 아니기 때문에 즉각적인 여드름 개선은 어렵다.

 

여드름 치료를 위해서는 비타민A의 형태를 변형시켜 피지를 조절하고 여드름을 치료하는 이소트레티노인이라는 의약품이 효과적일 수 있다.

 

주름: 비타민C

 

나이가 들고 세월이 흘러가면서 다른 장기의 노화와 함께 나타나는 주름은 나이가 들어 자연스럽게 생기는 원인과 함께 주름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자외선과 흡연이다. 지속해서 햇빛에 노출되면 진피의 콜라겐 섬유, 탄력 섬유 등의 변성이 초래되어 그 결과로 주름살이 생길 수 있다. 그 밖에도 표정, 피부의 건조함, 호르몬, 유전적인 소인 등도 주름 형성에 영향을 준다.

 

주름을 예방하려면 우선 주름을 만드는 여러 요인 중 우리가 피하거나 조절할 수 있는 요인을 먼저 차단하는 것이 좋다. 되도록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흡연하고 있다면 담배를 끊어야 주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콜라겐이나 엘라스틴과 같은 진피를 구성하는 성분이 건강해야 하므로 매일 보습에 신경 써서 지속해서 보습제를 사용해야 한다. 햇볕을 받지 않아 피부에 합성이 줄어든 비타민D는 영양제로 복용하면 된다.

주름 예방을 위한 화장품 성분으로는 비타민 A(레티노이드)가 효과적이다. 레티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는 크림을 장기간 바르면 피부 노화와 잔주름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자극감이 있는 성분이므로 처음에는 소량을 바르다가 조금씩 바르는 양을 늘리는 것이 좋다.

 

항산화 효과가 있고 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인 비타민 C 섭취도 도움이 된다. 이때, 복용 상한 양인 2g 이하로 복용해야 한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감귤류, 신선한 야채, 딸기나 베리류, 멜론 등이 있다.

 

기미 : 비타민C, 비타민E

 

기미는 불규칙한 모양, 다양한 크기의 갈색 점이 노출부위, 특히 얼굴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멜라닌 색소세포가 많아져 침착된 상태를 말한다.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훨씬 흔하며 특히 임신했을 때 많이 생기며 먹는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잘 생긴다. 태양 광선의 영향을 받으므로 여름에는 악화하며 겨울에는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기미는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예방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기미 등의 피부색소 질환을 예방하려면 먼저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자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자외선이 강한 여름 낮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피부에 상처가 생겼다면 약 1년간은 자외선 차단제 등을 꼼꼼히 발라 보호해 주어야 상처 부위가 착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항산화제인 비타민C와 비타민E가 섭취가 도움이 된다. 화장품 성분으로는 비타민C와 비타민E가 복합된 제품이 효과가 좋다.

 

기타 :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 코엔자임큐텐, 아연, 아마씨유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보습제와 자외선 차단제 등을 잘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 마사지를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주름과 색소가 더 생기기 쉽기 때문에 과도한 관리는 오히려 해롭다. 피부 건강은 화장품을 잘지우고 피부를 쉬게하는 것부터 시작이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하며, 특히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영양제로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비타민E, 코엔자임큐텐, 아연, 아마씨유 등을 권장한다.

피부관리

피부가 뒤집어 졌을 때 쓰는 응급 꿀팁

 

피부트러블이 나거나 피부가 뒤집어진 경우 쓰면 좋은 피부 진정수를 만들어 트러블이 난 부분에 화장 솜이나 거즈에 진정수를 적셔 덮어준다. 실제 피부 미용과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이며 만드는 법도 간단하고 거의 돈도 들어가지 않는다.

 

피부 진정수를 만드는 법은 멸균 증류수 1L에 명반 3g을 넣고 흔들어서 섞어주면 끝이다. 냉장고에 보관하고 필요시 화장 솜이나 거즈에 적셔 쓰면 된다.